WLMOUSE Sword X Series Gaming Mouse

부재 : 마우스 충동구매 이야기: 인테리어 소품(?)으로 전락한 녀석

오랜만에 마우스를 구입했습니다. 사실 호기심이 발동해서 샀다고 해야 맞겠죠.책상 위에는 이미 Logitech Master 2S, 3, 3S가 굴러다니고 있는데, 이번에는 딱 보자마자 ‘이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예쁘겠는데?’ 싶어서 충동 구매를 해버렸습니다.

너무 가벼운 첫인상
Master 시리즈를 너무 오래 써서 그런지, 이번에 산 녀석은 마그네슘 소재 덕분에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가볍게 느껴집니다.
가벼운 건 좋은 거 아니냐고요? 음, 실사용할 생각은 별로 없어서… 그냥 보기 좋으면 된 거죠.

실사용? 아마도 NO!
사실 처음부터 실사용 목적이 아니었습니다. 그냥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하려고요. 책상 위에 두면 꽤 그럴싸한 분위기를 연출해 줄 것 같거든요.

외관: 말이 필요 없는 디자인
외관은 한 마디로 ‘깔끔 그 자체’입니다. 군더더기 없이 세련된 디자인에, 버튼을 누르면 안쪽에서 은은한 녹색 불빛이 들어오는 디테일까지! 이런 디테일 하나하나가 왜 이걸 사야 했는지 설명해 주는 것 같아요.


  1. 외관


2. Specs
Dimensions: 4.8 x 2.6 x 1.7 in (12.3 x 6.7 x 4.2 cm)
Chassis material: Magnesium alloy and ABS plastic bottom
Sensor: PAW 3950HS
MCU: Nordic 52840
Sensitivity: 50–30,000 DPI
Polling rate: Up to 8,000 Hz
Main switches: TTC Nihil Transparent Black Dot or OMRON optical
Side button switches: Omron Blue Dot
Scroll wheel: TTC dust-proof silver encoder
Battery capacity: 300 mAh
Connectivity: 2.4 GHz wireless, USB-C
Weight: 47 g

3. 실제 사진
“이 훌륭한 스펙(?)이 무쓸모라니!” – 마우스와의 짧은 사연
컴퓨터 위가 엉망이라… 솔직히 사진 찍기 귀찮더라고요. 그래서 그냥 대충 케이스, 마우스, 그리고 동글만 같이 찍어서 넘기기로 했습니다.

‘찍을 땐 자연스러움이 중요하지!’라고 위로하며 넘어가 봅니다.

FPS? LOL? 나랑은 다른 세상 이야기
사실 이 마우스, 스펙은 정말 어마어마합니다. 어떤 분들에겐 갓템이 될 수도 있겠죠.
하지만 문제는… 제가 FPS나 LOL 같은 게임은 전혀 안 한다는 겁니다.
그러니까 이 훌륭한 스펙(?)도 저에겐 그야말로 무쓸모! 😂

결국, 인테리어 소품 신세
이 마우스가 저에게 어떤 의미냐고요? 그냥 예쁜 데코템입니다.
책상 위에 올려놓고 ‘아~ 좋다. 보기만 해도 힐링이야~’ 하는 느낌.
쓰임새보다는 외관으로 존재 가치를 증명하는 아이템이랄까요?

정리하자면…
이 녀석의 미래는 이미 정해졌습니다. “인테리어 소품”이라는 길로…!
하지만 괜찮아요. 쓰임새가 뭐 중요합니까? 내가 예쁘다고 생각하면 장땡이지!
여러분의 책상 위에도 이런 무쓸모(?)한데 예쁜 아이템 하나쯤 있지 않나요? 😄

PS. : 별도의 구매 링크는 남기지 않았습니다. 내돈 내산이라 딱히 필요성을 못느껴서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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